교환학생으로 미국을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하이부입니다👻

저는 2022년 가을학기 8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총 5개월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이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교환학생의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환학생을 가는 이유+제가 미국을 택했던 이유 

많은 사람들이 다음의 이유 때문에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 하는데요. 저는 사실 교환학생을 하면서 정말 많은 점들을 배웠습니다. 

 

#영어 실력

: 많은 사람들이 '에이, 교환학생 가도 영어실력 별로 안 늘어.' 와 같이 1년이면 모를까 한 학기만 가 있는 해외 생활로는 영어가 쉽게 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계속 영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며 그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다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저의 원래 영어 실력은

-외국인과 자유롭게 말할 정도의 실력은 안 되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소통은 가능

-토플 80점대,

-수능 1등급 

 

사실 저는 영어를 정말 싫어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은 간신히 1등급을 받았지만, 이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필요했습니다. 문법도 잘은 몰랐고 아는 단어도 많지 않았기에 유창한 스피킹을 하기에는 한계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같이 갔던 영문과, 해외 경험이 있는 친구보다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고 학교에서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영어 실력은 부족했지만 그들의 말을 경청하며 눈치껏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내가 외국인인데 뭐 어때? 마인드를 장착하면 편해진답니다.ㅎ

 

#다양한 문화권 경험

: 여러분들이 정말 잘 아시다시피 한국과 달리 미국은 비교적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친구들의 경험이 듣고 싶었기 때문에 열려있고 개방적인 미국 사회를 택한 것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입시만을 겪어 온 저는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전공 공부 

: 저의 전공은 미디어학부+경영학과(복수전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경제를 잡고 있는 미국으로 가지 않는 것이 더욱 이상해 보였고, 특히 한국 말고 미디어 공부를 해외에서 더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3박자가 맞았던 것이죠. 

 

 

 

❓실제로 미국에서 느낀 장단점

 

#장점😀

-영어 실력이 늘긴는다.

-편견 없는 사회: 워낙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다 보니 제가 동양인처럼 생겼다고 영어를 못 할 것이라는 편견도 없다.

-잡 기회가 한국과 다르게 정말 많고 열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의 웅장한 자연경관을 눈으로 보다니! 진짜 세상이 넓다는 생각을 매일 했습니다.

 

#단점🥲

-비싸다. 당시 저는 환율 1400원대의 무시무시한 시기에 다녀왔기 때문에 더욱 불리했던 부분이 있지만, 환율을 배제하고도 미국의 물가는 비쌉니다. 팁, 세금이 나중에 붙기 때문에 외식을 했을 때 먹은 음식에서 15% 정도는 기본적으로 더 나온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차가 없이는 다니기 불편하다. 뉴욕과 같은 대도시로 가시는 분들은 상황이 다르겠지만, 캘리포니아로 가신다면 계속 우버로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만약 내가 다시 고를 수 있다면? 

그래도 저는 같은 시기, 같은 미국을 선택했을 겁니다! 왜 미국이 세계에서 많은 영향을 갖는 선진국인지 깨달을 수 있었고, 그들의 개방성과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인드는 어떻게 이런 사회가 있을 수 있는지 저를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길을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절대 다른 사람하고 눈을 마주치거나 인사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가벼운 미소와 저의 기분과 안부를 묻는 스몰토크는 일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력을 가져왔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미국은, 완전 추천!